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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65

유가 헷지가 채권이다? 나의 경우 자산 포지션의 70% 정도가 석유 및 가스 관련 회사에 들어가 있다. 20년 후반에 들어가 아직까지 있다보니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원자재 자체가 시장, 금리, 정치 등 많은 영향에 의해 휘청 거리며 추락 시 폭이 크다보니 항상 ‘매도 시점’ 이나 ‘헷지’에 대해 고민 하였고 롯데케미칼을 샀었다. (40% 손실중, 비중은 크지 않음) 전제의 오류인데, ‘경기가 좋거나 좋을 예정일 것이다’ 라는 착오였던 것이다. (화학 회사의 입장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 + 경기 상승 만큼 좋은 호재는 없기에..) 요즘 채권을 공부하며 해답을 어느정도 찾았고 복기를 하며 나의 판을 다시 짜려 한다. 1. 경기가 좋을 경우 혹은 경기 전망이 좋은데 유가가 떨어지는 경우 => 화학 회사 2. 경기가 좋지 않고.. 2023. 9. 13.
이거지! https://youtu.be/LLRtkiywC7s?si=0DVkpjfxZxLAawXX 요즘의 경제, 사회 현상 그리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 2023. 8. 28.
2023.07.24_국내주식 수익률 예상치 초과 4월이후 잠잠한 나의 계좌가 6월부터 요동치기 시작 했다. 바로 조선주의 상승 덕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지만 시장에 복잡하고 많은 이슈들로 외면 받고 있던 산업군이었다. 개인적으로 22년 말부터 조선 주식을 싸게보고 접근하였다 심지어 연계된 철강회사까지도 사들였다. (포스코 홀딩스가 탈 철강을 외치며 이상한 짓을 할때 더 샀다) 그런데 오늘 잿팟이 터졌다. (뭐 귀엽다면 귀여운 수치이지만 ) 이렇게 나의 개똥철학이 맞다는 것을 수익이 증명해줄때가 가장 뿌듯하다. 조선은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길게보자. 그리고 포스코는..어느선에서 정리할지 의문이다. 정리 후 또다른 산업군의 업체를 사야할 것 같은데, 가장 큰 고민이다. 요즘 에코프로나 포스코홀딩스를 보며 느끼는 것은 매수 기준을 좀 더 변화시킬 .. 2023. 7. 24.
2023.04.19 일기 사람들이 시드를 얼마나 넣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난 정해진 배율만큼 꼬박꼬박 넣지 않는다. 또한, 돈이 아주 가끔 남아서(있는 돈 쓰기도 빡빡하다) 짜투리로 투자를 한다.(월...10만원 될까말까) 그래서 항상 부지런히 시장을보고 저평가 주식을 찾아 파킹해야 한다. 그리하여 수익을 보고 판 시세 차익금으로 다시 저평가 주식을 사고...이런 반복을 통해 자산을 늘리고 있다. 오늘도 몇달전에 묵혀뒀던 주식을 팔았다. 무엇을 살지는 아직 고민중이다. 싼 친구들이 많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2023. 4. 18.
뭐시중요한디 사람이 만들어가는 세계는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그 기반은 변하지 않음으로 어떤형태 간에 큰 싸이클은 정해져 있어 의외로 간단한(?) 패턴이 나온다고 본다. 그래서 항상 주변을 넓고 크기보며 세상을 느끼고 이해해야 한다. 요즘 내가 느끼는 세상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속도'다. SVB사태를 보며 느낀건 '경기침체' 가 아닌 정보 습득과 실행(대처) 속도가 이전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지인이 그러더라, "요즘 주식시장도 코인 같아" 맞는 말이다. 세계를 구성하는 세대가 변하고 있다. 디지털 문명을 쉽게 접한 세대가 주력이 되고 있는 세상에서 이전과 같은 속도를 예상하면 안된다. 즉, 코인으로 단련된 깡과 반응속도로 무장한 젊은 시대가 온 것이다. 이것은 특정 자산과 투자에 속하지 않고 모든 생활에 반영된다.. 2023. 4. 18.
2023.04.12_1억 돌파! ..인생에 이런 수치를 볼 날이 오게 된다. 주식 격언 중, '오래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2017년에 500만 원으로 시작해서 1억이 될 때까지 온갖 풍파를 다 겪으며 꾸역꾸역 살아남은 게 이렇게 큰 결실로 다가올 줄이야. 2019년부터 에너지, 환경에 관심이 많아 공부했던 지식이 2020년 엄청난 유가하락 속에 상승에 배팅할 수 있는 기반이 됐고 그것을 시작으로 어떠한 '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017년 하이닉스, 한전 등 많은 깡통을 차면서 경험했던 것과 2020년에 얻었던 상승장에서의 '감'이 지금의 내 계좌를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게 됐다. **'자만'과 '자부'는 딱 한자 차이다. 자부심은 갖지만 자만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자산의 규모가.. 2023. 4. 12.
지금은 전쟁 중 우크라이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썩은 고름을 짜내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 내부 당간의 충돌, 대외적(중국vs미국, 중국vs대만, 중동vs미국, 유럽vs러시아) 등 한마디로 '개판'이다. 선진국 들이 만들어낸 자본주의라는 계급 사회 아래 그들만 누리는 금융과 복지는 이면에서 고통을 감내하던 하층 계급의 나라들이 움직이고 있다. 얼마전 OPEC+의 감산은 그 불편한 속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조치이며 이로인해 미국은 결국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금리 상승이 미국에 절대 좋다고 표현할 수 없다. 수많은 부채 때문인데 그렇다고 물가를 못 잡으면 더 큰 재앙이 올 것을 안다. 유가의 상승은 필연적인것마냥 다가오고 있고 금리가 변수가 되버린 상황. 이런 시나리오는 정해진 레일을 달리는 기차같이 무조건 그 길.. 2022. 10. 6.
2022.04.21_9천 돌파! 2월까지만해도 8천이었는데 두달만에 9천만을 통과 했다. 기분이 많이 좋지만, 한편으로 너무 신경쓰이는건 각종 악재들이 산발해 있기 때문 아닐까? 지금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경기 침체' 인데, 이번 침체는 버블이 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만들어지는 '효과'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폭락'은 없다. 많은 경제 유트버들이 과거 그래프를 보이면서 채권금리 역전을 예시로 금융위기가 왔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세계의 경제석학들이 멍청이도 아니고 그런걸 모를까? 아래 일구형의 영상은 참 도움이 많이 될만하다. https://youtu.be/DbwbdWwhyvI https://youtu.be/WPgy1FG7iAo 이런 시장에서 오히려 리벨런싱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 2022. 4. 21.
에너지? 복잡도가 너무 높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전까지 인류는 수직적 관계의 무역시장에 기대어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세계정세가 바뀌고 있다. 모든 나라가 2년간의 고뇌를 통해 '수직적', '의존적' 형태의 무역이 약이아닌 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즉, 코로나 이전의 수직적 관계에서 생겨난 정형파 적인 흐름에 기대어 각국은 자신들의 성장을 바래왔는데, 코로나 이후 생기는 단절과 독자적인 정치, 경제 활동으로 단순해 보이던 그 세계가 사실 뒤엉킬 때로 엉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이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UN,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수직적 관계의 우위를 보이려는 다양한 나라와 집단들이 서로 실타래의 끝을 잡고 풀어 내겠다고 선언하지만, 다 풀린 실의 끝에..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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