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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주식 일기

유가 헷지가 채권이다?

by ahnne_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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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자산 포지션의 70% 정도가 석유 및 가스 관련 회사에 들어가 있다. 20년 후반에 들어가 아직까지 있다보니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원자재 자체가 시장, 금리, 정치 등 많은 영향에 의해 휘청 거리며 추락 시 폭이 크다보니 항상 ‘매도 시점’ 이나 ‘헷지’에 대해 고민 하였고 롯데케미칼을 샀었다. (40% 손실중, 비중은 크지 않음) 전제의 오류인데, ‘경기가 좋거나 좋을 예정일 것이다’ 라는 착오였던 것이다. (화학 회사의 입장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 + 경기 상승 만큼 좋은 호재는 없기에..)
요즘 채권을 공부하며 해답을 어느정도 찾았고 복기를 하며 나의 판을 다시 짜려 한다.
1. 경기가 좋을 경우 혹은 경기 전망이 좋은데 유가가 떨어지는 경우
=> 화학 회사

2. 경기가 좋지 않고 전망도 뚜렷하지 않은데 인플레이션은 강하게 나오는 경우
=> 장기채 급등 시 장기채 매수, 그전 까지 중소형 유가 회사 매입/매도, 현금 보유 등
=> 장기채 금리 급등 시마다 분할 매수 접근

요즘 느끼는 건 연준에서 너무 많은 권한으로 컨트롤 하려는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만약 인플레를 못잡는다면? 지금까지는 ‘신뢰’를 바탕으로 마치 잡을 수 있을 것처럼 했지만 못잡는 다면 장기채 텀 프리미엄에 의해 장기채 금리가 위로 뛸 것 같다.
이럴경우 주주환원을 잘하고 있는 원자재, 아이티 주식보다 채권이 더 매력이 높아지고 당연히 채권으로 수급이 몰릴 수 있다(나라도 채권 삼)
반대로 인플레를 잡는 다 하여도 장기채는 앞으로 횡보 또는 수익률 상승(금리 하락) 이슈로 인해 또 매력이 있을 것이다.

원자재 중 석유 만큼 공급 압박이 강해지는 것은 없어 보인다. 더해서 시중에 풀린 돈 대비 가장 않오른 원자재 이기도하다(정치적 영향)
따라서 유가는 장기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확률이 있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유가로 각 나라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다. 이에 연준 또한 금리를 못올리는데 이상황에서 금리를 낮추면 인플레가 위로 더 뛰고 금리를 높이면 경기가 뿌러지지만 유가를 못잡고 미국의 부채 및 이자상환 리스크로 채권 금리는 더 치솟을 수 있다.

이래저래 지금 상황에서는 돈을 모으거나, 유가 관련 회사를 더 매입 후 장기채권을 대량 매수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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