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_1억 돌파!

..인생에 이런 수치를 볼 날이 오게 된다. 주식 격언 중, '오래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2017년에 500만 원으로 시작해서 1억이 될 때까지 온갖 풍파를 다 겪으며 꾸역꾸역 살아남은 게 이렇게 큰 결실로 다가올 줄이야.

<2023.04.12> 자산현황 

 
2019년부터 에너지, 환경에 관심이 많아 공부했던 지식이 2020년 엄청난 유가하락 속에 상승에 배팅할 수 있는 기반이 됐고 그것을 시작으로 어떠한 '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017년 하이닉스, 한전 등 많은 깡통을 차면서 경험했던 것과 2020년에 얻었던 상승장에서의 '감'이 지금의 내 계좌를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게 됐다. 
 **'자만'과 '자부'는 딱 한자 차이다. 자부심은 갖지만 자만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자산의 규모가 커진 만큼, 리스크 게임에 들어가는 돈도 좀 커진 것 같다. 흥미롭다.
최근에는 천연가스와 TMF를 통해 리스크 게임을 하고있다. 또한, PIPE나 ICD처럼 소형캡 중 석유 시추회사들 위조로 자산분배를 좀 해놨는데 잘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미국의 주권이 흔들리면서 채권 가격이 한번 더 휘청일 것 같고 (그만큼 미국의 힘이 많이 빠졌다) 
  => TMF 매수
페트로 달러라는 안정적일 수 없는 시스템의 붕괴 초입으로 석유와 가스의 역풍(인플레의 지속 가능성)이 올 것 같다.
  => 소형캡, 시추, 가스 선물 등의 매수
이와 동시에 미국자본이 주변 국으로 흘러들어 갈 것 같은데, 집중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 은퇴자들이 많아지고 현금이 많이 풀린 것 대비 살 수 있는 종목이 한정 돼 있기에 종목 쏠림현상 발생할 것 같다. (EX) 에코프로
 이에 미리 대비하고 파킹 해 놔야 할 것이다.
 
이제 세상은 많이 풀린 돈으로 이전과 달리 사이클의 주기가 빨라지고(속도) 위아래 움직임의 폭이 넓어졌다. 한마디로 흐름의 빠름을 이해하고 빠르게 회전시켜야 될 것 같다. 이 주기가 길지 않을 것이고 이후에 오는 주기는 이전보다 더 느려질 것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