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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기/육아일기4

아기의 첫 생일, 르아미 스튜디오 돌잔치 후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만족하고 내내 행복했던 르아미 스튜디오에서의 돌잔치. - 장소: 르아미 스튜디오 식사: 위테이블 출장 케이터링(르아미 스튜디오 연계) 헤어/메이크업: 살롱드엠제이 스냅: 스튜디오 빈스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꽃 셋팅도 다채로운 색감을 부탁드렸는데 너무 예쁘게 준비해주셨다. (꽃은 행사 마친 후 포스터, 사진들과 함께 따로 포장도 해주셔서 다음 날 가족들과 한번 더 예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사실 당일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르아미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게 개어서 깜짝 놀랐다! 르아미 대표님도 비 그치는거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말씀하시며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는 예상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어서 아가와 무인 카페에서 대기했는데, 생각.. 2024. 1. 21.
52일차_ 고민거리 육아를 하다 보면 가장 난감할 때가 애기가 각성해서 울 때이다. 심한 경우 두 시간 동안 불편해하며 울었다 멈췄다를 반복하는데 '원더 윅스', '배앓이', '욕구 불만족' 등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한다. 저런 변수들을 머릿속에 넣고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밥시간이 되고 배고픔에 다시 울기 시작한다. 그렇게 새벽이 온다. 또다른 고민거리는 '패턴'이다. 애기도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이기에 우리 부부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했다(하루 종일 안고 있을 수가 없으니). 그래서 3시간 주기의 식사, 트림 후 적어도 오전, 오후 동안은 혼자 잠을 자는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진행하였지만.... 우리 채린이의 발버둥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며칠은 통하나 했더니 .. 2022. 11. 11.
50일! 드디어 채린이 50일이 됐다. 육아의 신기한점은 길게만 느껴졌던 하루하루를 이겨내(?)다 보면 "벌써"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만든다는 점이다. 채린이가 집에 온지 벌써 28일째 되는 날이다. 매일 채린이 덕에 조용할 날 없었던 시간들이 벌써 기억 저편 어딘선가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포장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왠일인지 잘 주무셔주었(?)던 우리 이쁜 아기. 아프지 말고 잘 컸으면 좋겠다. 오늘은 채린이 50일 축하를 해주고 싶어 간단하게 반반차를 쓰고 아내 몰래 갈 예정이다. 2022. 11. 9.
채린이 49일차 왠지 기록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 오늘부터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저번 주 화요일(11월 1일)부터 남은 출산휴가(5일)를 사용하여 아내랑 채린이를 함께 돌보았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반복적이고 단순해 보이는 집안일들과 다양한 변수들을 맞닥 들이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다시 회사에 출근하여 글을 쓰고 있다. 가장 좋은 성과는 채린이를 혼자 재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다. 옆으로 눕히고 죽부인 같이 길다란 베개를 양팔 사이에 껴주면 너무도 귀엽게 베개를 껴안고 자게 된다. 이것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며칠을 아내와 둘이 오븟하게 저녁식사를 하였다. 요즘들어 아내와 둘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기분이 좋다. 연인에서 전우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 너무 고생하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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