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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경제-사회 노트

맨큐의 경제학(6)_시장이 경제 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by ahnne_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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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대에 일어난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는 인류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옴
  • 공산국가들은 공무원들이 희소자원의 배분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주장
  • 경제담당들이 어떤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양, 질)과 소비형태 등을 결정
  • 공산국가 들과 다르게 시장경제에서는 경제기획담당자가결정할사항들을무수히많은기업과가계들이대신결정
  • 가계와 기업들은 서로의 이윤을 동기로만 고용과 소비, 가격과 생산 등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음
  • 어쩌면, 공산적 체제와 시장경제적 체제의 차이는 '책임'에 있는데, 시장경제에서 경제주체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어 후생과 지속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볼 때, 공산적 체제보다 시장경제적 체제가 복지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 시켰다 볼 수 있음
  • 이유는 경제주체들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하기 때문
  • 공산이나 시장경제나 중요한건 '가격'인데, 다양성이 혼재된 복잡한 인간사회에서 획일화된 소수의 사람들이 '가격'을 만들어 질서를 형성하기가 힘듬

보이지 않는 손 -애덤스미스

  • 1776년에 경제학의 효시라 불리는 국보론 완성
  • 그는 이 책에서 자유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것이 경제 발전의 지름길이라 주장
  • 국부론은 총 5편으로 구성, 1) 노동 생산력의 증대원인, 2)자본 축적의 원칙, 3)경제발전의 여러 단계, 4) 중농주의와 중상주의의 비판, 5) 재정 문제
  • "경제적 문제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아닌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될 때 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다"
  • 그의 주장은 이후 자유시장경제 체제의 지적 근거를 제공
    • 인간은 늘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함
    • 인간은 이기적이고 남들의 호의에 의존하지만은 않음
    • 비록 인간이 이기적이라 해도 서로 유익한 방향으로 그 이기심을 유도할 수만 있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
    •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베이커리 주인 등의 호의 때문에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했기 때문
    • 우리는 그들의 자비가 아닌 이기심에 의존하는 것이며 개인도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가 아니라 상대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알아야 함 
      • 개인은 원래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킬 의도도 없고, 얼마나 공익을 증진시키는지도 모른다
      • 그러나 보이지 않는 손이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를 항상 인도하고 있다.

시장경제를 이야기 한 한비자와 사마천

  • 애덤스미스보다 2000년 전에 살았던 중국사람 '한비자'도 비슷한 내용을 남김
  • "의사가 입으로 환자의 상처에서 고름을 빨아내는 건, 환자를 불쌍히 여겨서가 아니라 병을 고쳐주고 사례를 받기 위한 것이다"
  • "수레를 만드는 제조업자는 많은 사람이 빨리 부자가 되길 바라고, 관을 만드는 제조업자는 많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데
  • 이는 수레업자가 인자하고 관업자가 잔인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부자가 돼야 수레를 많이 팔 수 있고, 또 많이 죽어야 관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애정도 동정심도 의리도 인정도 아닌, 오직 개인의 이익 한 가지 뿐이다."
  • 한나라 시절 '사마천'이 쓴 '사기'는 중국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 받음
  • "사람의 귀와 눈은 좋은 소리와 색깔을 즐기려 하고, 입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려 하고, 몸은 안락과 향락을 즐기고, 마음은 권세와 지위를 과시하려 한다"
  • 그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쾌락을 좋아한다고 단호하게 말함
  • "사람이 돈을 좋아하는 것은 타고난 본성이기에 특별히 가르칠 필요가 없다. 예의는 돈에서 나오고, 예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부유해져야 한다"
  • 중국에서는 고고하게 살아가는 가난한 선비를 겉으로는 존경하지만, 속으로는 지혜롭지 못한 사람으로 평가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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