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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경제-사회 노트

에너지, 그것이 문제다

by ahnne_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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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으로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 하다보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오해는 매스컴과 정치, 기관, 기업의 장난질(?)에 의한 것으로 생각 되는데 예를들어
'전기차를 타는 것'을 '탈석유', '친환경', '신재생' 등의 단어로 포장하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건 '전기는 무엇으로부터 생성되는가',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 물질들은 어디서 나오는가'가 아닐까? 결국, 전기는 소비가 문제가아니라 공급 문제인데 이것을 '환경' 이라는 감투를 씌워 숨기는 진짜 의도는 국가 간, 세력 간 패권 충돌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진짜 환경을 위한다면, 소비보다 '절약'을 이끌어 내야한다. 전환이나 대체가 아닌 안쓰거나 안먹는 방향이 오히려 환경에 더 좋다는 것은 누가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절약의 미덕이 현대에는 소비 침체, 고용률 하락, 성장률 하락 등의 지표로 이용돼 막대한 투자금액이 빠져나가 경제위기에 몰리게 한다.
이로인해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국가에서 부양을 내세워 신사업을 위해 엄천난 전기를 소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본다. 심지어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전기먹는 하마까지 등장 해 버렸다.
방법은 하나다, 국가가 나서서 경제를 침체 시키고 절약을 외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게 가능하다는 말인가?
결국, 환경을 외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 오히려 더 빛을 받으며 비싸지고 있다.

https://youtu.be/Pdsh47LDin0


최근에 재미있게 본 유트브인데, 위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면
전력을 생성하는 우라늄, 석탄, 석유, 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유럽이 휘청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만일까? 바이든 정부가 들어오면서 미국내의 여러 시추, 송유관 프로젝트를 중단 또는 철회 시켰고 이로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력소모량을 감당하기가 더 힘들어 석유 및 가스의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 뻔하다.
이런 상황에서 부양을 위해 돈을 더 풀게되면 극한에 인플레로 인해 스테그플레이션에 도달 할 것이다.

이것은 레거시 시스템의 재조명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상승기류를 탔던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의 문제점이 점점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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