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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채권 노트

옵션내재채권

by ahnne_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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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옵션내재채권은 1863년 채권과 면화를 연계한 금융상품으로 국가의 이름으로 발행된 첫 파생금융상품

1)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 CB)

  - 채권자의 청구에 의하여 일정한 조건에 따라 발행기업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전환권)가 부여된 채권

  - 전환권이 없는 일반채권에 비하여 낮은 이자율로 발행하여 이자부담을 감소하려는 목적

  -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됨으로 인해 간접적인 증자 효과

  - 전환사채 투자시의 검토사항

    (1) 신용위험 : 투자한 회사의 신용등급 및 부도시의 회수율 점검

    (2) 채권가치 : 전환권은 주가가 하락하면 가치가 없어지기 떄문에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의 투자수익륭이 중요

    (3) 주식가치 : 주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 CB투자자에게도 상당한 이익 발생 

      -> 주가가 오를 경우를 생각하여 투자를 하는게 좋다

2)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s : BW)

  - 채권자가 일정가격으로 일정수량의 신주발행을 발행기업에게 청구할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이 부여된 채권

  - 전환사채의경우 채권을 전체 주식화 해야하는 부담이 있는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을 담보로 신주 인수를 행사 할 수 있다.

  -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여도 채권은 계속 존속한다.

  - 신주인수권은 채권과 분리되어 매매가 가능한 분리형과 분리될 수 없는 비분리형으로 구분

3)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 EB)

  - 채권자의 청구에 의하여 발행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다르게 발행기업이 신규 주식을 증자할 필요가 없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유가증권'으로 교환 할 수 있다.

  - 권리가 행사되어도 발행기업의 자본금이 증가하지 않음

4) 풋옵션부채권

  - 상환요구사채(Puttable Bond) 

  - 채권 보유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상환 청구가격으로 채권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

  - 투자자에게 유리하고 발행기업에게는 불리한 조항

  - 금리 하락 시 유리

  - ex) 표면금리 6% 2년만기 회사채와 같은 조건의 2년만기 풋옵션부(1년 후 풋옵션 행사가능)채권 중 어느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가?

    -> 만일 1년 후에 회사채의 이자율이 4%로 하락한다면 일반채권과 풋옵션부채권 모두 만기상환

          => 2년간 투자 수익률 = 1.06 * 1.06 - 1 = 12.36%

    -> 만일 1년 후에 회사채의 이자율 8%로 상승하면 풋옵션부 채권은 1년 경과시점에서 6%로 발행자에게 매도하고 신규로 발행되는 1년만기 회사채에 투자

          => 1.06 * 1.08 -1 = 14.48%

 

5) 콜옵션부 채권

  - 수익상환사채(Callabled Bond)

  - 발행기업에게 미래 일정기간 동안 일정가격(수익상환가격)으로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줜리를 부여한 채권

  - 투자자에게 불리하고 발행기업에게 유리한 조항

  - 발행기업은 모든 조건이 동일한 일반사채에 비하여 높은 이자율 보장(투자자 확보를 위해)

  - 콜옵션 행사가격

    - 국내에서는 액면가격으로 콜옵션 행사, 해외는 Scale-down 되는 것이 일반적. ex) 3년 후 107.25달러 -> 5년후 102.5달러 

  - 콜옵션부 채권이 위험한 이유

   -> 채권금리가 상승 할 때는 일반채권과 마찬가지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는데, 채권금리가 하락 할 떄는 콜옵션 행사가격 이상으로 채권가격이 올라가지 않음

  - ex ) 콜옵션 행사가격 = 10,000원(액면가), 3년만기 히사채를 8%에 10,000원으로 매입,  1년 후 콜옵션 행사일

     - 채권금리가 9%로 상승하여 채권가격이 9,800원인 경우

       -> 일반채권과 콜옵션 채권 모두 200원의 자본손실 발생

     - 채권금리가 7%로 하락하여 채권가격이 10,200원인 경우 

       -> 일반채권은 200원 자본이득이 발생

       -> 콜옵션 채권은 10,000원 에서 더이상 상승하지 않기 떄문에 자본이득 =0

  - Call Risk

     - 채권 발행자가 수의상환권을 가질 떄 투자자의 부담 위험

     - 현금흐름의 불확실성, 상환 시 낮은 수익률로 재투자해야하는 위험

     - 가격상승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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