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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기

동탄 호수동원 그리고 백금당

by ahnne_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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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일요일 오후, 아내와 차를 끌고 동탄에 있는 호수공원에 들렸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공용주차장은 입구까지 만석이었고 돌고돌아 찾은 곳이 화성시 보건소 뒷편 이었다. 이곳은 먹거리(?)혹은 카페거리(?) 같이 조성된 지역인데, 양쪽차선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호수공원에 간다면 이곳에 주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주차 후 (+주변에 맛집도 구경할 수 있어 좋다)
주변에 많은 빵집&맛집이 있는데, 밥보다 빵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주변 베이커리 점을 찾아봤다. 그리고 예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백금당'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돼서 기쁜 마음으로 단숨에 들어갔...😱사람이 너무 많았다. 내부에서 마스크를 벗고 먹기 찜찜해서 수플레 펜케익과 콜드브루 한잔을 포장 결제 했다. 약 40분 뒤에 연락을 준다고 하셔서 바로 호수공원 나들이를 하였다. 의외로 큰 호수...한바퀴 도는데 최소 30분 걸릴 것 같았다. 잔디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30분도 안돼서 백금당에서 연락이 왔다. 밖에서 먹을까 하다 그것도 찜찜해서 들고 차 뒷좌석에 셋팅을 했다.

티구안은 이게 정말 좋다. 뒷좌석 책상 그리고 컵홀드! 썬루프도 개방감이 있어서 둘이 오붓하게 밖과 하늘을 보며 펜케익을 즐겼다.
백금당 펜케익의 킥은 저 하얀색 크림인데 기가막히게 맛있다. 빵은 많이 접해본 수플레의 보들보들하고 푹신한 질감 이었는데 크림소스를 찍어 먹는 순간, 또 다른 차원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콜드브루도 굿!!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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