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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인사이트 메모장

아이러니

by ahnne_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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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이후 화석연료를 배척하고 전기차 생산에 과열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 종식 선언을하며 친환경 선전을 하여 판매량을 늘리려는 메이커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반은 아직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망각한 인류는 급격히 증가하는 전기사용량 때문에 오히려 화석연료를 더 찾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화석연료의 가치는 상승 중이다)

 친환경이라며 각종 화석연료 회사들을 조졌던 미국 조차 다시 연방지역에서 석유시추를 승인하여 석유 시추를 늘리고 있는 현상이다. 

 

2020년쯤 유가가 비싸면 풍력, 수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가격 우위가 있기에 석유 시추 시설을 조져서 석유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논리가 있었고 나또한 그것을 믿고 초반에 석유에 투자했었다. 

 하지만 지금 화석연료의 가격은 공급차단보다 수요 폭팔에 의해 비싸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싶다. 즉, 전기를 소비하는 기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화석연료를 대체해서 전기를 생산할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가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탈 탄소, 친환경을 위해 화석연료를 배제하다 오히려 극심한 인플레에 기반이 취약한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인류가 코로나와 함께 한다면, 

세계가 다시 하나가 된다면,

가장 두려워 해야하는건 '전기차'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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