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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기/경제-사회 노트

에너지? 복잡도가 너무 높다.

by ahnne_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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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전까지 인류는 수직적 관계의 무역시장에 기대어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세계정세가 바뀌고 있다. 모든 나라가 2년간의 고뇌를 통해 '수직적', '의존적' 형태의 무역이 약이아닌 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즉, 코로나 이전의 수직적 관계에서 생겨난 정형파 적인 흐름에 기대어 각국은 자신들의 성장을 바래왔는데, 코로나 이후 생기는 단절과 독자적인 정치, 경제 활동으로 단순해 보이던 그 세계가 사실 뒤엉킬 때로 엉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이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UN,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수직적 관계의 우위를 보이려는 다양한 나라와 집단들이 서로 실타래의 끝을 잡고 풀어 내겠다고 선언하지만, 다 풀린 실의 끝에 무엇이 남을지 서로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아래 동영상은 꼬인 실타래에 대해 일부분의 설명이다.

 

https://youtu.be/DoPRVq278NM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켜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18세기부터 시작된 에너지 전쟁은 집안싸움이 아니라 국가적 개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모두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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